건강
여드름에 대한 세가지 오해
얼굴에 뭐가 난 것같은 느낌이 나 거울을 보니 또 하나씩 여드름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사춘기도 지난지 오래 되었는데 얼굴도 잘 씻는데 왠 여드름 하면서 비장한 각오로 거울 앞에 서서 양손의 집게손가락을 세웁니다. 집게 손가락의 손톱 사이에 넣은 다음 힘껏 밀자 고름이 찌이익 나옵니다. 그 순간 눈물이 찔끔하고 볼이 얼얼합니다. 이 지겨운 여드름은 왜 내얼굴에만 이렇게 많이 나는 걸까? 1. 차곡차곡 쌓인 피지가 원인 이렇게 짜도짜도 끝없이 나는 여드름의 정체는 뭘까? 피부에는 털이 자라는 털 주머니(모낭) 옆에 피지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피지선에서는 피지(기름)가 나오느데, 모공을 통해 나온 피지는 털과 피부 표면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너무 많으면 탈입니다. 피지선에서 피지가 너무 ..
2020. 4. 30.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