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말일에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일반 청약을 통해서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몇 일 전에 끝난 카카오 게임즈가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공모주 금액으로 봤을 때 사상 최대의 금액이었습니다 .
그리고 그 전에 있었던 ‘SK 바이오 팜’ 도 2020년 유동성 장세와 함께 하반기 ipo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sk 바이오팜 이 사실 공모가격이 49,000원이었는데 지난 주 금요일 종가가 19만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즉 시가 총액이 시가 총액이 상장일 공모가의 4배 가까운 14조 8천 795억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게임즈도 공모가가 24,000원 이었으나 상장일 상한가를 노리면서 공모주 금액이 상당했습니다.
여전히 지금 cma 잔고나 예탁금에 몇십조의 대기 자금이 있는 것도 대기 자금이 있는 것도 다음 달에 있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 그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가격 그리고 청약을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Contents
1.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
10월달에 코스피 입성 예정은 확실합니다.
BTS라고 불리는 방탄소년단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 정도입니다. 다이나마이트 싱글 앨범이 미국에서 발표하면서 빌보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최근 소식도 한국인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게 하고 있는데요.
방탄소년단은 코로나로 인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고, 온라인 공연 같은 컨셉트를 활용한 여러가지 모습을 보았을 때 단순한 방탄소년단의 라인업이 되어 있는 방시혁 대표의 플랫폼 사업과 기획력이 대단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공모가격을 보면 105,000원에서 135,000원입니다. 아마 13만 5000원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상장 후 시가 총액은 4조에서 5조 사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만일 13만 5천원의 공모가 확정이 되고 SK바이오 팜처럼 상한가를 친다면 시가 총액은 상상을 초월할 수 없게 넘어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실적에 기반해서 기본적으로 주가수익비율 per을 많이 주는 업종이긴 하지만 단순 sk 바이오팜 처럼 바이오 계열처럼 PER에 대해 너무 높게 주는 것이 거품이 아니냐라는 설이 있습니다.
이번 달 28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5일과 6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합니다. 공모청약 관심있으신 분은 달력에 체크를 해 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TS 멤버 1인당 92억원어치 주식 보유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방시혁 의장이 증여를 했습니다. 만약 첫 날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배로 오른 뒤 상한가 상승하는 일명 ‘따상’을 할 경우 BTS 멤버 1인당 240억원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즉 연예인 주식부자 반열에 오르겠네요.
BTS로 인해서 결국에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도 기업 가치가 워낙 좋고 이익을 내는 회사였기에 당연한 결과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2.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매출 영업이익 추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매출과 영업이익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16년에 매출액이 352억원이고 1년 뒤 3배가 오릅니다. 영업이익도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하게 오릅니다.
매출이 2018년에는 매출이 2100억원을 기록하고 2019년에는 2배 이상 성장하여 매축액이 5872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영업이익도 엄청나게 오르며 기업의 가치가 어마어마하게 올라갑니다.
2019년 상반기나 2020년 6월까지의 상반기 실적을 비교하면 매출액은 거의 5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영업이익도 거의 400억에서 500억으로 약20% 이상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 엔터테인먼트 빅4 비교
그러면 엔터테인먼트 업종 빅4인 SM 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한 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지금 YG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영업이익이 작년에 실적이 떨어진 이유가 여러가지 논란거리, 가쉽거리, 많은 이슈가 있었다는 사리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많이 어려워 졌지만 주가가 최근에 같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만을 보았을 때는 JYP가 매출 대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즉 영업이익율이 높은 회사로 볼 수 있습니다.
SM 같은 경우에는 매출액이 빅히트보다 워낙 큽니다. 다수의 라인업이 포진되어 있어 연예인들에게 많은 금액이 투자되다 보니 당기순이익이나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비용 대비 이익이 적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출액은 엄청난 금액인데요.
이 부분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거의 따라잡았다는 것이 이슈입니다.
회사가 내는 매출액도 중요하지만 영업이익을 보면 얼마나 효율적으로 회사를 운용하는지가 주식의 가치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빅히트가 시가총액이 4조가 넘어간다면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특성상 주가 순이익 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2019년 영업이익만 보아도 빅히트는 987억원인데 반해 SM과 YG, JYP 엔터테인먼트 3사의 영업이익 총합은 857억원으로 빅히트의 영업이익은 15% 가량 높습니다.
4.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장점 – 플랫폼 사업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매출과 이익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즉 이 말은 방탄소년단의 매출과 이익이 줄어들거나 리스크가 나오게 되면 회사를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위험이 잔존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빅히트에는 위버스(WEVERSE)라는 플랫폼이 있습니다. 이것은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앱인데요. 빅히트에서는 위버스에서 한정판 상품을 판매하는 플랫폼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경제 매체 패스트 컴퍼니라는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에서 빅히트를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본게 아니라 가장 혁신적인 기업 4위로 선정한 이유가 이 위버스 플랫폼 때문이었습니다.
6월에 진행한 온라인 유료 콘서트도 이 위버스 앱으로 공개가 되었었습니다. 휴대폰으로 이 콘서트를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코로나로 인한 변화된 환경에 적응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플랫폼이 앞으로 언컨택트 시장에 대비한 빅히트의 방시혁 의장의 혁신적인 기획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초대형 오프라인 콘서트를 10회 정도 할 성과를 그때 방방콘 더 라이브에서 한번에 달성했다고 합니다.
다른 기획사도 네이버 플랫폼 등을 이용한 온라인 콘서트를 열 때 빅히트는 자체 플랫폼을 이용하다 보니 수익성이 매우 뛰어났던 것입니다. 이에 올해 상반기에는 497억원이라는 엄청난 영업이익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5.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IP 사업
또 주목해야 할 부분이 빅히트는 IP사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또는 지적재산을 말합니다.
IP사업을 만들어 드라마, 영화, 게임도 제작중입니다. 빅히트의 방탄소년단에 대한 캐릭터 사업 같은 분야도 포함합니다.
초반에 빅히트는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해 얻는 수입이 거의 80%에 가까웠습니다. BTS의 영상, 음반 같은 부분이었지요.하지만 지금은 여기서 파생되는 지적재산권 IP사업의 컨텐츠들이 수입 비중의 40%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지난해 2019년의 매출 약10%이상이 위버스 플랫폼에서 나왔고, 9%정도가 공연제작과 IP사업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IP사업을 강화시키면서 분야를 넓히고 있는 것입니다.
또 BTS에 의존도가 높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걸그룹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 보이그룹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잇달아 인수하며 외형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와 2022년에 새로운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대뷔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BTS의 글로벌 인기가 상당합니다. 이번 앨범 다이너마이트가 그래미 후보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6. 리스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도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BTS 멤버들이 90년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있다 보니까 국내에서 빠질 수 없는 군대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군대에 대한 리스크는 있지만 병역법에 따른 입영연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새로운 보이그룹, 걸그룹 그리고 위버스 플랫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인수 등으로 인해 사실 지금 BTS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7. 결론
결론은 2020년 10월 코스피 입성 예정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시가총액 5조 이상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SK바이오팜이 현재 거의 15조원의 가치이고 상장 공모가 대비 4배 가까이 오른 가격입니다.
바이오 분야와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다른 분야이기는 하지만 자금의 유동성이 좋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미래를 보는 꿈을 보는 사업이다 보니 BTS 멤버 개개인의 가치를 높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기업의 재무 가치로 보는 이익만 보아서는 안되고 개인 개인의 미래 성장 가치를 보고, 미래의 기업을 이끌 수 이쓴 인재 가치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청약이 매우 경쟁력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출을 끌어들이면서 할 것은 아니지만 공모주 하일드 아니면 코넥스 하일드 공모주 펀드 또는 코스탁 벤처펀드 같은 것들이 공모주에 대해 기관 배정이 높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활용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투자는 모두 본인의 판단과 책임으로 하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청약할 수 있는 여유 자금이 있으시면 한번 도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