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아아빠입니다.이번에는 웹툰으로 다시 보는 웹소설 두번째로 무협 장르를 소개해드립니다.
이전 현실 판타니나 판타지 웹소설을 웹툰화 된 것은 아래 참조하세요.
웹툰으로 다시 보는 웹소설 현실 판타지 BSET 4위 (1)
웹툰으로 다시 보는 웹소설 판타지 BEST 7위 (3)
옛날부터 무협지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저는 특히 김용 원작의 영웅문 시리지를 정말 좋아했습니다.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이렇게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그 소설들을 다 보고 몇 년 뒤 만화책으로 나왔는데 정말 아는 내용인데도 정말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역시 웹소설 장르중에서도 판타지가 인기 있지만 무협 또한 인기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웹소설의 무협 장르 중에서 웹소설을 웹툰으로 각색한 작품들이 많이 생겼고 제가 실제 읽어보고 지금도 즐기고 있는 BEST를 뽑아봤습니다.
웹툰으로 다시 보는 웹소설 중에서 무협으로 5개를 뽑아봤는데 웹툰도 재미있고 웹소설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1. 아비무쌍
웹소설은 완결이 되었고, 웹툰으로는 현재 113화까지 나왔습니다.
『주인공 노가장은 세 쌍둥이의 아빠다. 노가장은 어릴 때부터 사부와 함께 산 속에서 수련을 하다가, 갑자기 사부가 사라지자 사부를 찾기 위해 강호로 나오게 된다. 수련 당시 기생 오라비 같은 무림인에게 개같이 쳐맞은 후, 자신은 무림인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생각하고 무림 대신 낭인들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 낭인들 중에 탑급 실력을 가져 특급해결사라는 칭호도 받고.. 그렇게 여러 사건을 거친 후 결혼을 하고 안정적인 직장을 찾아 천룡회에 지원해 갑급무사(문지기)가 된다. 아이를 낳던 중 아내는 사망하고 노가장 혼자서 세 쌍둥이를 키우면서 벌어지는 스토리』
제가 아빠라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 웹툰입니다. 이 만화의 스토리가 육아를 책임지는 아빠가 칼밥먹는 무림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신선한 초반 설정에 새로운 문파들의 설정들까지 아주 구성을 잘 짠 시나리오가 보는이로 하여금 재미와 감동을 자아냅니다. 자신이 강한지도 모르고 여기저기 불려다니며 고수들을 만나는 부분이라던지, 세쌍둥이들이 강해져가는 모습들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2. 학사재생
웹소설은 완결이 되었고, 웹툰으로는 133화까지 나왔습니다.
『주인공인 황준우는 무림의 정점을 찍었지만 1등의 자리는 고달프다고 했던가 고수들과의 오랜 싸움 끝에 죽는다! 이렇게 생명을 마감했다 생각한 순간 만금장이라는 엄청난 부잣집 아들로 환생했다. 기은 태어날때부터 전생의 기억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그 기억으로 더 발전하며 새로운 삶을 살게되면서 겪는 과정을 그린 스토리』
전생이라 할 수 있는 천하제일인일 때와는 다른 환경 속에서 겪는 다른 등장인물들과의 연결고리나 주인공의 특성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강호의 거친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사랑과 엉뚱함을 표현하였고 주인공의 여동생과 시종이 강해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3. 화산전생
웹소설은 완결되었고, 웹툰은 129화까지 나왔습니다.
『암천회의 준동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무림고수들이 사라진세상! 화산파의 장로 주서천! 미천했던 그의 무공은 화산파의 고수들이 모두 죽고, 전란의 시대에 운이 좋아 살아남았던 주서천에게까지 장로의 자리가 배정되고, 그로인해서 화산파의 비고에 입장이 되면서 조금씩 강해져 임종직전에 화경에 오르게 된다. 그의 생을 마감함을 느낌과 동시에 수십년의 과거로 회귀하게된 주서천! 못난 자신을 사랑해주었던 스승과 재회하게 되고, 미래를 알고 있다는 장점과 암천회의 준동을 막겠다는 의지로, 어린시절부터 차분하게 자신의 힘과 세력을 키워가는 스토리』
무림과 회귀의 조합인데 어린시절부터 영약을 훔쳐먹거나 내공을 수련하며 힘을 키워가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제가 무기, 영약 이런 것들을 매우 좋아하는데 초반부분 악당으로 나오는 암천회를 피해 영약을 모아 강해지고 자신만의 세력을 구축해가는 장면이 다음화가 매번 기다려지는 작품입니다.
4. 비뢰도
소설은 29권까지 나왔고, 웹툰은 24화까지 나왔습니다.
『주인공인 어린 비류연은 역병으로 부모님을 잃고 어느날 노인을 만납니다 그 노인이 천하제일인이 되게 해주겠다고 비류연을 꼬드리고 이를 따라가 비뢰도라는 무공을 배우게 됩니다. 무공을 배우는 과정에서 다리와 팔에 족쇄를 채워 돈을 벌게 하고 심지어 여장까지 시킵니다. 이 괴짜사부를 수면제를 이용해 1년간 재운 뒤 정파무림의 후기지수를 기르는 학교같은 곳에 가서 동료이자 사부이자 대사형으로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
제가 중학교 때 읽었던 아주 오래된 무협소설이었는데 이거이 웹툰으로 나왔습니다. 아주 깔끔하고 코믹스러운 그림체로 인해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최근 가장 즐기고 있는 웹툰 중에 하나입니다. 주인공이 제 취향적격입니다. 약간 성격이 꼬였고 그렇게 정의롭지는 않지만 츤데레처럼 주변사람을 잘 챙기고 말투나 행동들이 모두 웃음을 자아냅니다.
5. 묵향
소설은 35권까지 나왔고, 웹툰은 55화까지 나왔습니다.
『마교에서 암살자로 길러진 주인공은 묵향이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사부 유백에게 검법 수련을 받고 마교의 부교주가 될 정도의 강자가 되었지만 뻣뻣한 성격 덕에 주변 사람들을 가까이 두지 못해 결국 배신을 당해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목숨을 간신히 부지했지만 기억을 잃게 됩니다. 기억을 잃은 묵향은 황실의 장수가 되어 전투에 참여하며 혁혁한 공을 세우고 다니다가 기억을 되찾게 되어 다시 마교를 탈환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혈교의 계략에 의해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묵향은 여자가 되어 무공을 상실하지만 힘을 되찾아 드래곤을 만나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
묵향도 정말 오래되었고 정말 인기가 많았던 퓨전 무협소설이었습니다. 무협과 판타지 세계를 왕래하는 퓨전환타지. 웹툰은 묵향의 2부로 무협에서 판타지로 넘어간 부분이 그려집니다.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 먼치킨 능력을 발휘하는게 아니라 약해진 주인공이 다시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주변인들을 만나는 장면들 특히 타이탄이라는 로봇 같은 굉장히 흥미로운 소재가 너무 재미있습니다.그럼 다음에는 다른 장르의 웹툰으로 다시 보는 웹소설을 준비하겠습니다.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