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고양이의 귀여움에 빠진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반려묘 열풍이 뜨겁습니다.
고양이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종류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성격도 제각각이라 각 가정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인기있는 고양이 종류 12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ontents
1. 스코티시 폴드
스코티시는 스코틀랜드 출신임을 의미하고 폴드는 바로 귀가 구부러진 것을 의미합니다. 동글동글한 얼굴에 큰 눈, 작은 코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는 장화신은 고양이의 주인공입니다.
2. 샴
고양이계의 여왕이라도 불리는 고양이입니다. 호리호리하고 날씬하며 털은 짧고 가는 편입니다.
영리하고 애정이 깊으며 감수성도 예민해서 공격적이거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일 때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크림색 털이지만 성장하면서 눈과 코, 꼬리 발 주변의 색깔이 거뭇해집니다.
3. 페르시안
전체적으로 둥그런 얼굴의 친근한 인상과 함께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있는 고양이입니다. 멋진 외모를 가지고 있으나 그만큼 털날림이 있습니다.
얌전하고 느긋한 성격이며 주인을 잘 따른다고 합니다. 페르시안은 얼굴이 두 종류가 있는데 일반 고양이처럼 생기거나 불독처럼 코가 들린 것이 있습니다.
4. 터키시 앙고라
터키 출신으로 귀족들에게 인기 있는 고양이입니다. 보통 하얀색이 많고 영리합니다.
페르시안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페르시안은 이 녀석에 비해 얼굴이 좀더 둥글 납작한 편입니다. 겁이 적어서 활동적이고 다른 동물들과도 잘 지낸답니다.
5. 러시안 블루
길고 가는 뼈대에 유연한 근육질 체형의 고양이입니다. 짙은 추록색 눈은 둥글며 눈 색깔이 두번 바뀌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격이 내성적이고 애교가 많으며 시끄럽게 울지를 않는 러시안 블루는 아파트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6. 벵갈
집고양이와 야생 삵의 교배로 탄생한 종으로 호랑이나 표범같은 매력있는 외모를 자랑합니다.
성격이 매우 활발하고 단모종으로 털 관리가 비교적 쉬우며 지능이 높습니다.
7. 먼치킨
짧은 다리로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특징인 고양이입니다. 짧은 다리에 비해 운동 능력에 큰 지장은 없지만 관절에 무리가 갈 확률은 높은 편입니다.
천진난만하고 활발한 성격이며 사람과도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8. 아비시니안
눈 주변에 아이라인을 그린 듯한 띠가 있고 털에 광택이 나는 고양이입니다.
온순한 성격이면서 대단히 활발하고 놀이를 좋아합니다. 다른 고양이에 비해 큰 귀를 가지고 있는 종으로 에티오피아에서 자연발생된 품종입니다.
9. 노르웨이숲
애묘인들은 “놀숲”이라 줄여서 부르기도 하며 노르웨이의 숲에서 자연 발생한 종입니다.
오똑한 콧날에 V라인을 가진 미인형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단점은 대형묘종인 만큼 많이 먹고 털갈이가 심합니다.
10. 랙돌
길고 단단한 몸통에 짧고 강한 다리를 가진 중대형 종류입니다. 미국의 안 베이커가 만든 거묘종으로 푸른 눈을 가지고 있으며 털 색깔이 뚜렷합니다.
사회성이 좋고 사람을 좋아하며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11. 스핑크스
스핑크스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털이 거의 없고 주름이 잔뜩 진 피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12. 코리안 숏헤어
한국의 토종 고양이라고 할 수 있는 코리안 쇼트헤어, 줄여서 코숏이라고도 부릅니다. 조선시대 민화를 보면 코리안 숏헤어가 굉장히 많이 등장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