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정책에 관련된 뉴스가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적 논쟁은 둘째 치고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에 대한 소중함도 더 절실히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부동산 가격, 세금, 이런 문제와는 별도로 정부에서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을 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호전이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공공임대주택과 관련된 내용인데요. 내년부터 중산층도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비롯해서 다양한 공공 임대 주택이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런 공공임대 주택의 공급 확대에 따라 일자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한 직업과 자격증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이 공공임대주택 신청자격, 소득인정액 등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은 주민센터나 주택공사, 국토교통부 등으로 상담 해 보셔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요. 이 분야의 전문가가 바로 이번에 소개해드릴 주거복지사입니다
1. 주거복지사사란
주거복지사란 자력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복지적 차원에서 주거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인력입니다.
주거 분야에 대한 고도의 전문지식을 갖추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경험을 통해 주거 복지 서비스 전달체계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합니다.
2. 주거복지사 주요업무
주거복지사는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 문제 관련해서 복지적인 차원에서 도움을 주는 일을 하는 전문가입니다.
- 주거복지 실태 조사 및 분석
- 주거복지 대상자 발굴
-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지원
-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 관리
- 주택개조 지원서비스 제공
- 주택상태 점검
- 주생활 상담 및 거주 고충상담
- 주택복지 프로그램 상담, 정보제공 및 사례 관리
- 공공임대주택 간 주거 이동 지원
- 지불 가능한 임대주택 및 자가주택 탐색 지원
- 민,관,공과의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 주거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외부자원 발굴 및 연계
-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및 관리
- 주거복지 관련 주민교육 및 홍보
- 주거복지사업 기획제안 및 수행, 관리
위와 같이 주거 관련 전반적인 일을 하는 사람을 주거복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주거복지사 일하는 곳
주거복지사가 일하는 곳은 전국 60개 지역의 마이홈센터에서 주거복지 관련 일을 합니다.
그리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주거복지업무 부서, 공공 및 민간 주거복지지원센터, 공공 및 민간 임대관리기업, 지역주거복지 관련 기관, 사회 공헌활동을 하는 공공 및 민간 기업, 주거복지관련 NGO, 사회 기업 등에서 일을 합니다.
- 마이홈센터(전국 60여개 지역 분포)
-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주거복지업무 부서
- 공공 및 민간 주거복지지원센터
- 공공 및 민간 임대관리기업
- 지역주거복지 관련 기관
- 사회 공헌호라동을 하는 공공 및 민간 기업
- 주거복지관련 NGO, 사회적 기업 등
4. 주거복지사가 되는 방법
주거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주거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요. 주거 정책이나 주거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공부하고 1년에 한번, 매년 12월에 있는 시험을 봐서 합격해야 합니다.
주거복지개론 / 주택과 커뮤니티 / 주거복지상담과 사례 / 주거환경조사론 / 주거복지 현장실습(120시간) 이렇게 5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특수계층과 주거 / 공공주택 계획과 디자인 / 주택정책 및 주택금융 / 주거관리행정 / 주택유지관리기술 / 사회복지행정과 법제 / 사회복지개론과 실천론 / 취약계층 케어 이렇게 8개의 선택과목 중 5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필수과목 5과목과 선택과목 5과목 합쳐서 10과목을 이수 후 필수과목인 실습 120시간을 현장 실습처인 익산시청 주택문화창의센터 / 한국토지주택공사 / 서울주택도시공사 / 경기주택도시공사 / 인천도시공사 / 대구도시공사 / 주택관리공단 / 주거복지연대 / 주거복지센터 / 대전쪽방상담소에서 마치고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인 주거복지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시면 됩니다.
응시자격은 학력과 관계없이 관련 직무분야에서 4년이상 실무에 종사한 경험이 있거나, 3년제 대학 졸업자는 경력 1년, 2년제 대학은 경력 2년,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는 바로 응시가 가능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필수 5과목, 선택 5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또한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대체 인정이 가능합니다.
- 사회복지사 자격증 보유시 → 사회복지 행정과 법제, 사회복지개론과 실천론 과목 대체 인정이 가능
- 요양보호사 자격증 보유시 → 취약계층케어 과목 대체 인정 가능
- 주택관리사 자격증 보유시 → 주거관리행정, 주택유지관리기술 과목 대체 인정 가능
사전 이수해야 하는 10과목은 이테시스 「주거복지사원격교육원」과 현대경제연구원 「주거복지아카데미」 이렇게 두 곳에서 수강신청을 하고 이수를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kowell.net/index.asp
http://www.housingwelfare.com/user/Main.do
자부담금이 있긴 하지만 내일배움카드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내일배움카드는 근로장려금 수급자는 자부담금이 50% 할인 되고 올해까지는 취업성공패키지 1유형의 경우 무료로 수강이 가능했고 내년에는 국민 취업지원제도로 변경되기 때문에 참여하시고 조건만 된다면 무료 수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5. 주거복지사의 전망
주거복지사의 전망은 먼저 주거기본법에 다음과 같이 지자체에서 주거복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교육지원, 비용지원, 주거복지 전문 인력을 우선 채용할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또한 주거기본법 시행규칙에는 주거복지 관련 공인민간자격 소지자에 대한 가산점 등의 채용 우대 조건을 포함해야 한다고 나와 있는 등 법으로 어느정도 우대 조건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주거복지사는 정부 정책에 따라 일자리 전망도 달라질 것 같은데요.
일단 앞으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공공임대 아파트가 생길 예정이고, 모든 공공 임대 아파트의 주거복지사가 배치되는 것은 아니지만 1인 가구가 늘어나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고령자 맞춤형 주거 지원 정책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우선 고령자 전용 임대주택 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은 아무래도 주거복지 사회에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래서 주거복지사도 더 많이 배치될 것이 예상되고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입주 조건은 완화되고 그 숫자는 더 늘어나면서 기존의 영구임대주택에 주로 배치되었던 주거복지사도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함께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재까지는 저소득층이나 어르신 분들을 돕기 위해 주로 배치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정부의 다양한 주거 정책 전문가로써 지자체별로 자체 채용을 하거나 각 지역 토지공사 주택공사 같은 곳에서 채용 인원을 늘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