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과속 단속 카메리의 작동원리와 단속기준을 알아보고 운전 중 카메가가 반짝이거나 단속 카메라 앞에서 노란불에 그냥 지나쳤다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운전을 하시면서 도로 위를 달리다 보면 쉽게 그리고 자주 보게 되는 것이 단속 카메라인데요. 단소 카메라는 크게 신호 단속 카메라, 과속 단속 카메라 이렇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1. 신호 단속 카메라
신호 단속 카메라는 모두들 잘 알고 계신 것처럼 녹색등화시 진행이 가능하지만 적색 등화 시 진행하게 될 경우 단속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행을 하다 보면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노란불 또는 주황 불 같은 딜레마 존에 통과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딜레마존’이란 운전 중 신호등이 녹색에서 황색으로 바뀔 때 가야 할지 가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구간을 ‘딜레마 존’이라고 합니다.
가야 할지 서야 할지 판단력이 흐려지는 순간 우리가 이미 정지선을 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멈춘다고 멈춰섰는데 정지선을 밟은 경우도 있습니다.
단속 카메라 주변 또 다른 작은 보조 카메가가 설치된 것을 본적이 있으신가요? 과속 단속 여부는 설치되어 있는 보조 카메라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정지선을 통과시 황색등화를 발견했다면 단속카메라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적색등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기준선을 통과한다면 보조 카메라에 의해 단속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적신호를 발견하고 멈춘다고 멈춰섰는데 정지선에 애매하게 밟았다면 단속되지는 않습니다. 다른 차량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굳이 후진을 하지 않으셔도 되고 다음 신호까지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과속 단속 카메라
과속 단속 카메라에도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고정식 단속카메라와 이동식 단속 카메라가 있습니다.
① 고정식 단속 카메라
고정식 단속 카메라는 우리가 도로 위를 달리다 보면 흔히 자주 보게 되는 머리 위에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를 말합니다. 단속 카메라 아래 부분에 보면 매립되어 있는 루프 센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땅속에 묻혀있는 루프 센서를 밟으면 작동하는 원리인데요. 시작 지점과 끝 지점과의 거리를 시간으로 나눈 평균 속도로 단속하게 됩니다.
이러한 작동 원리를 잘 알고 계시는 운전자 분들이 평상시 과속을 하다가도 카메라 아래에서만 속력을 파악 낮췄다가 또다시 가속을 하시는 분들 그리고 도로에 비해 카메라 수가 많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매립되어 있는 루프 센서가 없는 지역을 찾아가 카메라 시야에 벗어난 구간을 빠르게 달렸던 운전자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에 익숙해져 있으셨던 분들은 이동식 단속카메라 앞에서 역으로 당하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② 이동식 단속 카메라
이동식 단속 카메라의 작동원리는 고정식 단속 카메라와 다릅니다. 레이더 방식과 레이저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단속률이 무려 98%를 이루는 레이더 센서는 접근하는 물체에 레이저 파를 전송하여 반사되는 것을 연속적으로 측정하여 속도를 표출하는 장치입니다.
레이저가 수백 번 왔다 갔다 하면서 평균 속도를 측정하는 원리라고 합니다. 일초에 400개 정도의 레이저를 발사하여 야구에서 투수가 던지는 공의 속도를 측정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합니다.
3. 최근 설치된 단속 카메라 방식
요즘 도로 위를 통행하다 보면 새로이 설치된 신호 과속 단속 카메라를 정말 쉽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보통은 주변에 학교가 있는 경우 어린이 보호구역인 경우 많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차선에 상관없이 모두 다 신호 과속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아까 위에서 보셨듯이 과속 단속 카메라를 생각하면 바닥에 매립되어 있는 루프 센서를 생각하실텐데요. 새롭게 설치된 카메라를 유심히 살펴보면 특이한 점들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넓은 도로에 카메라 렌즈는 단 하나이고, 바닥을 아무리 찾아봐도 매립되어 있는 루프 센서는 보이지 않다 보니 단속 카메라가 작동을 하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새로 설치되는 카메라들은 이동식 단속 카메라와 같은 작동 원리 방식으로 레이저 방식과 레이더 방식을 사용하여 단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1대의 카메라로 여러 개의 차선을 단속함에 있어서도 단속률이 98%에 달한다고 하니 예전처럼 카메라 앞에서 속력을 줄이려고 하셨던 분들은 더 이상 피할 수 없습니다.
과속 단속 카메라가 점점 철저해지고 있으니 경각심을 가지고 서행해서 운전하는 습관을 가지셔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신호 과속 단속 카메라를 피해다닐까 생각하기보다는 어린이 보호구역이거나 단속 카메라가 있다면 감속하여 안전하게 주행하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