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나혼자산다’에 유아인이 나오면서 거기에 나오는 모든 것이 이슈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유아인 만큼이나 이슈가 되었던 반려묘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스핑크스 고양이 도비와 장비. 이름도 너무 귀여웠고 생긴 것도 너무 귀여웠었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고양이 집사가 되어 있다던 유아인인데요.
유아인의 반려묘 사랑이 대단했습니다. 편백나무 욕조에서 고양이 전용 화장실까지.
유아인, 김희철 등 연예인들이 좋아하는 고양이인 스핑크스 고양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스핑크스 고양이 특징부터 키울 때 주의점, 가격 등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핑크스 고양이 특징
연예인들이 스핑크스 고양이를 키우는 모습 때문에 최근 더 많이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알러지나 털 날림을 싫어사시는 분들으 많이 찾는 고양이로 유명한 묘종입니다. 고양이계의 ET라고 불리기도 하는 단모종 고양이입니다.
스핑크스 고양이는 털이 없어보여 무모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실제로는 0.5mm의 솜털이 보송보송 하다고 합니다. 무늬는 단색이나 얼룩이가 가장 많습니다.
피부가 정말 부드러워서 쭈글쭈글 주름이 많아 인상쓰고 있는거 같아 보이지만 애교가 넘치는 종류라고 합니다. 스핑크스 고양이는 고양이 중에서도 애교가 많고 사람을 잘 따른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고양이들은 독립성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스핑크스는 다른 품종에 비해 사교성이 좋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2. 스핑크스 고양이 종류
1998년 CFA에 잡종 부문으로 등록된 스핑크스 고양이는 큰 눈과 귀가 특징입니다. 보통 두 종류로 나뉘는데 캐나다가 고향인 캐너디언 스핑크스와 러시아 및 북유럽 등지의 돈 스핑크스라는 종류로 구분됩니다.
이 두종류의 고양이는 전문가가 아니면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았는데 국내에서는 캐너디언 스핑크스가 조금더 품묘종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고 잇으며 실제 가격도 더 비싼 편입니다.
3. 스핑크스 고양이 관리
스핑크스 고양이는 털이 없어서 관리가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털이 없기 때문에 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공간을 정리해 주는 것입니다. 털이 있는 고양이들은 씻겨주더라도 피지 등 기름을 털이 흡수를 해주기 때문에 부드러운 반면, 스핑크스 고양이는 자주 씻겨주더라도 금방 기름과 땀, 침 등이 피부에 남게 됩니다.
그래서 스핑크스 고양이가 지나간 자리에 얼룩이 남게 되기 때문에 자주 공간 정리 및 청소가 필요합니다.
둘째는 일주일에 1회 정도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털이 없기 때문에 몸에 유분이 자주 가는 편이고, 이로 인해 질병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온도 변화에 정말 예민하다고 합니다. 날씨가 추운 날에는 옷을 입혀주거나 난방에 신경써야 하고 여름에도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털빠짐 걱정할 일이 없다는 장점도 있지만 피부가 외부로 노출된 형태이기 때문에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고양이 전용 보습제를 발라 주기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스핑크스 고양이 분양 가격
최근 인기가 많아졌지만 대중적로는 인기있는 좋은 아니기 때문에 일반 반려동물 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은 아닙니다. 고양이 카페 등을 통해 개인 분양 루트를 선택하는 것이 괜찮아 보입니다.
품종이 있는 묘이고 키우기도 까다로운 편이다 보니 비용도 비교적 비싼 편입니다. 5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다양하고 특히 혈통 있는 아이들은 250만원에서 300만원정도까지 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